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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 예고…30일부터 전면 운행 중단 가능성

by goday 2025. 4. 28.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결렬 시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큰 불편이 예상되며, 노사 간의 협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예고…30일부터 운행 중단 가능성

 

서울시 버스 노동조합은 서울시의 임금 협상 태도를 비판하며 오는 30일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지부위원장 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 새벽 첫차부터 쟁의 행위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 노조와 사측의 주요 쟁점

 

  • 임금 인상 요구: 노조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8.2%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정년 연장 요구: 노조는 현행 만 63세에서 만 65세로 정년 연장을 요청하고 있으나, 사측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통상임금 산정 문제: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가 핵심 쟁점입니다.

 


 

🧨 노조 공식 입장

 

노조는 사측이 요구하는 임금 체계 변경을 강력히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최저임금을 겨우 웃도는 기본급에 의존하며,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 주휴수당, 무사고 수당 등 각종 수당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서울시 버스 노동자들의 현실을 사측은 무시하고 있다.”

 

“사측의 요구는 실질적인 임금 삭감을 강요하는 것이며, 이는 명백히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다.”

 

노조는 현재의 수당 중심 임금 구조를 보완하는 방향이 아닌, 오히려 기본급을 줄이고 각종 수당에 더욱 의존하도록 만드는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 향후 일정

 

  • 4월 28일: 전체 조합원 대상 쟁의 행위 찬반 투표 실시
  • 4월 29일 오후 5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회의 예정
  • 4월 30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첫차부터 파업 돌입 가능성

 


 

🚨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

 

 

  • 서울 전체 시내버스 97% 운행 중단
  • 출퇴근길 극심한 혼잡 예상
  • 지하철 및 택시 수요 폭증

서울 시내버스의 97%에 달하는 버스가 운행을 멈출 경우,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 및 대체 교통수단의 혼잡도 증가가 우려되며, 시민들은 사전에 대중교통 이용 계획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파업 예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